- 평점
- -
- 감독
- 크리스 애펄핸즈, 매기 강
- 출연
- 아덴 조, 안효섭, 켄 정, 메이 홍, 유지영, 김윤진, 조엘 킴 부스터, 라이자 코시, 대니얼 대 김, 이병헌
★★★
👇후기
이하 스포
외국에서 케이팝을 소재로 귀신과 싸우는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고 처음 발표했을 때, 아무리 그게 소니라 하더라도 얼마나 오리엔탈리즘 범벅일지 가늠이 안 됐는데, 웬걸, 그런 느낌 없이 너무 잘 만들었고 재밌었다. 노래도 좋아서 계속 하우잇츠던. 던. 던. 요마소다팝. 마리를소다팝. 을 연신 중얼거리는 중. 당연하게도 제작진에 한국인들이 참여하여 고증이 잘 살았던 것 같다.
생각보다 내용도 가볍지 않았다. 특히나 외국에서 케이팝과 정체성(특히 퀴어성)을 떼어놓고 볼 수 없다고 알고 있어서인지 루미의 이야기가 더욱이 다층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6월에 공개한 만큼 퀴어 코드로 해석하기도 했고(사실 머리스타일도 그래서 계속 엘사 생각하면서 봤음) 단일민족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설마 아직도 그렇게 가르치나)이니만큼 혼혈 내지는 다민족 정체성을 가진 인물로 접근해보기도 했다. 사실 이런 관점은 조이를 통해 대변되기도 한다. 여튼! 어떻게 다가가든 재밌었음. 다만 선악과 저승관(?)에 대한 단순한 접근이 좀 아쉬웠는데, 분량상의 이유로 그 부분은 과감히 쳐내고 보다 한국 문화에 대한 묘사 그리고 케이팝에 대한 헌사에 집중하지 않았나 싶다. 말인즉 다음 편이 나오고 이 부분을 심화시키면 아쉬움이 해결될 것 같다는 뜻이다. 하지만 모든 속편에게 그러하듯, 나오지 않길 바라고 있기도 하다. 🙄 쨌든, 조금 더 깊게 이 나라의 귀신과 저승의 세계가 묘사되어도 재밌겠다. 그래도 호작도를 바탕으로 한 까마귀+호랑이 조합이 진짜 귀엽고 좋았다. 최애임. 물론 헌트릭스도 좋다. #MAGPIETIGER4EVER🐦⬛🐯 #LETSGOHUNTR/X💜🩷💚 수고해준 제작진들에게, 특히 고군분투 했을 한국 제작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
+)
군중들 얼굴과 스타일이 전부 다르게 설정된 걸 보면서 새삼스럽게 대기업의 힘을 느꼈다.
+)
그래서 이제 스비버 존버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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