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책

아홉수 가위 / 범유진

by 0l목 2025. 7. 31.

 

 
아홉수 가위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열 번째 책 《아홉수 가위》는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 3관왕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범유진 작가의 단편집이다. 경계에 선 인물의 슬픔과 아름다움을 꾸준히 그려 온 작가와 함께 인생에서 가장 캄캄한 경계를 지나는 10대~20대의 에너지가 폭발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 그들의 세상이 어두운 것은 아직 세상의 부조리에 대항할 힘을 갖추지 못한 탓이다. 오랜 시간 고통받은 끝에 더는 어두워질 수 없게 된 순간, 청년들은 숨겨져
저자
범유진
출판
안전가옥
출판일
2023.08.01

 

 

 

★★☆

 

 

"나는 집게로 탁 팀장을 집어 비닐봉지 안에 넣었다."

 

 

 

 

   단편선. 추천으로 읽어보았는데 괴이하고 기묘해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었다. 

 

 

 

👇후기

더보기

 

 

 

🚆 01. 1호선에서 빌런을 만났습니다. ★★☆ : 블랙코미디. 재밌었다.

 

🪽 02. 아주 작은 날갯짓을 너에게 줄게 ★★☆ : 실제로 고등학교 때 주변에 인터넷을 통해 불법 도박을 하는 애들이 종종 있었던 기억이 난다. 불법 도박과 불법 복제 컨텐츠, 성인물이 손을 잡고 만든 버뮤다 삼각지대가 어떻게 사람의 육신을 죽이는지, 왜 어른들은 이를 방관하는지 등등 모든 게 궁금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세상은 아직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 03. 아홉수 가위 ★★★ : 처절했던 시기의 나에게 부치고 싶다. 아니, 근데 지금의 내가 읽어서 다행이다.

 

🌃 04. 어둑시니 이끄는 밤 ★★★ : 머릿속에 그려지는 장면들이 현실적이고 또 비현실적이라 좋았다. 단편드라마 한 편을 본 것 같기도 하다.

 

 

 

 

- "만약"이란 단어에는 과거에 포기했던 것의 가치를 고평가하게 만드는 습성이 있어서, 나는 모든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도 엄마의 옆에서 어른이 되는 것보다는 나았으리라 하는 결론에 이르곤 했다.

 

 

 

출처 : 교보문고

 

 

 

 

'후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클리 / 릴라 테일러  (0) 2025.09.09
다섯 번째 감각 / 김보영  (0) 2025.08.27
우리 안의 인종주의 / 정혜실  (0) 2025.07.14
괴물들 / 클레어 데더러  (0) 2025.06.23
블랙케이크 / 샤메인 윌커슨  (0) 2025.05.27